언약적 율법주의(언약적 신율주의)란 무엇인가.

 

 by 김원호(dent4834@hanmail.net)

 

언약적 율법주의(언약적 신율주의 Covenantal Nomism)는 “바울에 대한 새관점(New Perspective on Paul:NPP)”을 주장하는 새관점 학파의 율법에 대한 새로운 관점으로서 대표적인 인물로서는 E. P. Sanders, James D. G. Dunn, 톰 라이트(N. T. Wright)를 들 수 있다.

 

한때 가장 앞장 서서 새관점을 비판하였던 김세윤 교수도 2013년 자신의 저서 “칭의와 성화"를 통하여 자신의 바울 신학이 새관점의 언약적 율법주의(신율주의 혹은 언약적 신율주의)에 합류하였음을 보여줌으로 이에 동참하는 또 하나의 인물이 되었다.

 

이들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 갖추어야 할 의를 예수 그리스도의 의, 즉 적극적 순종의 의와 수동적 순종의 의를 전가 받는 것에 근거로 하지 않고 있다.

 

대신에 하나님의 의, 즉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신실하심”이라는 하나님의 의를 근거로 하고 있다.

 

언약적 신율주의는 하나님의 의가 이 땅에서 이스라엘을 통하여 실현되었다고 보고있으며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이스라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최종적 의의 완성이며 최종적 구원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언약적 신율주의에서 말하는 최종적 구원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의 안에 최종적으로 머물어야만 가능한 것이며 이는 인간의 공로와 노력에 의하여 유지된다는 것으로서 신인협력적 구원관(Synergism)을 주장하고있다.

 

이들은 율법을 행위 언약이 배제된 전적인 은혜 언약으로 보고있지만 이들이 말하는 신인협력적 구원관에서 율법은 인간의 공로에 귀속 될 수밖에 없는 모순을 보여주고있다.

 

언약적 신율주의에서 보는 교회는 이스라엘의 확장 개념으로서 율법과 복음이 대립 관계(antithesis)가 아닌 연속성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언약적 신율주의에서 말하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조건은 하나님의 의, 즉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신실하심이라는 하나님의 의를 근거로하고 있다.

 

이는 신자들의 의의 근거인 예수 그리스도의 의와는 관계가 없는 것이며 언약적 신율주의에서 말하는 하나님 나라 백성과  신자들로 구성된 신약의 교회로서의 하나님 나라 백성들과는 전혀 다른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의 근거가 아니며 단지 역사적 이스라엘을 완성하시는 분에 지나지 않는다.

 

언약적 신율주의에서 주장하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갖추어야 할 의의 근거가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의”이기에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는 언약적 신율주의를 주장하는 새관점주의자들이 전가 교리를 부정하는 이유가 되기도한다.

 

언약적 율법주의란 제2유대성전 시기 동안에 유대인들은 태어나서 할례를 받은 후에는 (구원의)언약 안에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언약 안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 안에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만약에 율법을 준수하지 못한다면 언약 바깥으로 쫓겨 나가게 되지만 이들이 회개하고 다시 율법을 지킨다면 하나님은 은혜롭고 자비로우셔서 그를 언약 안에 받아주신다는 것이다.

(구원의 조건이 율법을 지키는 것이기에 불완전한 은혜이며 Pelagius적이다.)

 

언약적 율법주의를 주장하고있는 톰 라이트는 제2성전시기의 유대주의는 은혜롭고 관용적이지 결코 법률적이고 엄격하지는 않다고 말하고 있다.

 

언약적 율법주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셔서

 

2) 율법을 주셨는데 이 율법은 다음의 두가지를 의미한다

 

3) 선택을 유지하기 위한 하나님의 약속과

 

4) 순종에 대한 요구다.

 

5)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에게 상을 주시며 불순종하는 자를 벌하신다.

 

6) 이 율법은 속죄의 수단이 되며 속죄의 결과는

 

7) 언약 관계를 유지하거나 다시 새롭게 하는 것이다.

 

8) 순종이나 속죄, 혹은 하나님의 자비에 의하여 언약 관계를 유지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언약적 율법주의에서는 역사적 이스라엘이 이 땅에 실현된 하나님 나라이며 교회는 단지 역사적 이스라엘의 확장 개념이라고 주장하면서 개신교인들을 유대교인들에 종속시키는 시도를 하고있다.

 

만약에 교회가 톰 라이트의 새관점을 수용한다면 2000년 개신교는 유대교를 잘못 이해한 결과물에 불과하며 신자들은 인류 최대의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참조 원문)

 

POSTED BY

D.A. BOATMAN

POSTED ON

JANUARY 18, 2012

 

Covenantal Nomism

 

You’ve probably never heard this term before, and to be honest, I didn’t hear of it until recently. Covenantal Nomism is the idea that Second Temple Judaism, which would be the time from the construction of the second temple until the destruction of the temple in 70 AD., taught that you are in the covenant from birth/circumcision. Failing to observe the law would place one outside of the covenant. If that person repented and went back to observing the law, God would be gracious and merciful and receive that person back into the covenant. The idea is that Second Temple Judaism was gracious and forgiving, not legalistic and harsh.

 

The structure of covenantal nomism as stated by E.P. Sanders is this:

(1) God has chosen Israel and

(2) given the law. The law implies both

(3) God’s promise to maintain the election and

(4) the requirement to obey.

(5) God rewards obedience and punishes transgression.

(6) The law provides for means of atonement and atonement results in

(7) maintenance or re-establishment of the covenantal relationship.

(8) All those who are maintained in the covenant by obedience, atonement and God’s mercy belong to the group that will be saved. An important interpretation of the first and last points is that election and, ultimately, salvation are considered to be by God’s mercy rather than human achievement.

 

What does this have to do with anything? This is one of the leading concepts in the unbiblical doctrine of the “New Perspective on Paul” (NPP). You can read more about the NPP in my post on the NPP.

posted by Wonh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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